어머님 독립 선언!!
어머님이 방을 얻어 따로 살림을 차리셨다. 아무래도 필요한 살림 살이를 새로 장만해야 할 저치였는데 가전부터 가구까지 모든 것을 새로 장만해야했다. 가전은 중고로 알아보기로 하고 가구는 이리 저리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홈스토리에서 방송했던 '놀랍지 아니한가'에서도 눈에 익은 두닷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젊은 사람의 취향인듯 하지만 어머님도 좋다고 하셨다. 며칠 뒤 우리 부부는 서울 방배 본점에 들렀다. 일단 제품에 대한 현장 실사는 끝냈는데 감사하게도 며칠 뒤 분당에 분점 쇼룸이 생겼다. 며칠 뒤 어머님과 동행하여 서판교 쇼룸에서 계약하고 물건을 차례대로 받았다. 5단 서랍장을 제외하고 조립해야 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는데 맡기지 않고집사람과 함께 조립하기로 했다(이것은 큰 실수였다. 조립을 너무 만만하게 보았다). 밀로스 5단장, 수납거울형 화장대 세트, 어반 옷장 800짜리 2, 600짜리 1, 400짜리 1, 400짜리 선반형 1, 밀로스 SS베드(고급형), 어반 1200 거실장, 스택5단 600, 게다가 브릿지 체어 2개, 퀼트로 꾸민 보노 우드체어 1개, 벽시계, 러그까지 주문했다. 조립하는데 꼬박 이틀이 소요되었다(다음부터 옷장은 조립 신청해야겠다. 엄청 힘들었다). 힘은 들었고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여파가 있지만 그래도 땀흘리며어머니 가구를 조립한 것에 보람과 만족을 느낀다. 어머님은 특히 포인트가 되는 화장대 앞의 보노 우드체어를 매우 좋아하신다. 며칠 뒤 어머님이 떠나신 빈자리를 우리 부부도 두닷 가구로 채웠다. 피랙1200 선반장, 쿠켄 아이랜드 식탁수납형, 그리고 숙원 사업인 침대 교체로써 비에니 퀸 고급형, 등받이가 편한 로하체어 4개(Y2개, G2개) 이로써 집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사고 보니 두닷 가구를 선택한 것이 정말 현명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비 퀄러티 훌륭하고 디자인이 수려하다. 실용적이고 군더더기가 없다. 좋은 가구 오래 쓰고 싶고 앞으로 우리 부부 옷장 교체할 때도 두닷으로 할까 싶다. 좋은 제품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두닷. 앞으로 건승하시고 좋은 기능의 제품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