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 찾은 완벽한 책상!

많은 분들이 책상을 찾을 때 두닷콰트로, 데스커, 이케아 등을 후보로 고민할겁니다. 저는 4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 모니터암 조합을 써야 했기에 반드시 1600*800 이상의 크기가 필요했습니다. 폭 600짜리는 모니터가 너무 가까워져 시야에 다 안 들어오거든요. 책상에 올릴 짐이 많아서 가능하면 ㄱ자 책상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있었습니다. ㄱ자 책상의 첫 후보였던 이케아 베칸트는 매장에서 살펴보니 앞뒤 폭이 너무 좁았고, 모니터암을 거치하면 안정감 확보가 안 될 상황이라 빠르게 드랍했습니다. 그런데 두닷 콰트로 시리즈와 데스커는 두 책상의 장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갈려 굉장히 오랜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두닷콰트로 - 안정성 최고, 의자팔걸이가 안 들어감, 모니터암 장착하려면 나무토막 끼워야 함데스커 - 안정성 약세, 의자팔걸이 들어감, 모니터암 설치 용이 한달 이상 결정 장애에 빠져 있던 차에, 정말 우연히, 우연히 발견한 예비크가 모든 고민을 한방에 끝내주네요. 대체 왜 예비크는 네이버쇼핑에서 검색이 되지 않았던건가요?세일기간이라는 배너에 두닷 홈페이지에 들어와 봤기에 망정이지, 이런 책상에 있다는 사실도 모를 뻔 했습니다. 예비크를 알게 되고 나서 후기란 후기는 다 찾아봤는데, 어느 후기에도 단 하나의 단점도 안 보이더군요. 저 역시 매우 만족합니다. 장점1. 넉넉한 공간1600*800 기본에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ㄱ자 애드온은 모든 짐을 다 올릴수 있게 만들어줬고서랍장도 쏙~ 집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장점2. 흔들림 없는 안정감중앙을 가로지르는 2개의 프레임, 그리고 아래쪽에서 좌우 프레임 사이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추가 프레임 덕분에 키보드를 다다다닥 빠르게 치더라도 모니터에 흔들림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장점3. 모니터암 설치 가능상당히 묵직한 49인치 모니터 + 어고트론HX라는 튼튼한 암의 조합을 완벽하게 지탱해줍니다.단단한 상판, 그리고 콰트로와 다르게 테두리에 프레임이 위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점4. 높이팔걸이가 상당히 높은 편인 이케아 마르쿠스 의자 팔걸이가 쏙 들어갑니다.이 역시 프레임 위치 덕입니다. 장점5. 가로 프레임에 발을 올릴 수 있음항상 바른자세로 앉기란 어려운 일입니다.자세가 무너졌을 때도 발을 프레임이 올려두면 하중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단점. 없습니다 오래 오래 잘 쓸게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후기이길 바랍니다.